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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완전한 인공 지능 개발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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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완전한 인공 지능 개발의 위험성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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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의 인공 지능(AI) 분야 교수인 토비 월시는 AI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다. 월시에 따르면 1700년대 후반의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 것처럼 AI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AI의 무분별한 사용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월시는 자신의 저서 '안드로이드 드림(Android Dreams)'에서 AI가 완전히 개발된 2050년에 발생할지도 모를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 인간의 직접적인 운전이 금지된다. AI가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를 통해 대중 교통을 완전하게 통제한다.

- 로봇이 은행강도로 변할 수 있다. AI는 범죄의 방법론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 AI가 죽은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언어를 반복함으로써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은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초지능 AI는 사랑이나 증오와 같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며 자비롭거나 악의적인 도덕적인 자세 또한 부족할 것이다. 전문가는 그래서 AI가 위험할 수 있다는 두 가지 가설을 내놨다.

1. AI가 인간 세상을 폐허로 만들도록 프로그램된다 : 자율적인 무기로 모든 생명체를 해치거나 죽일 수 있다. AI 무기가 다른 사람 손에 달려 있다면 이 무기로 인해 대량 학살이나 전쟁이 발생하며 엄청난 수의 사람이 죽을 것이다.

2. AI는 유익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됐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괴적인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즉, AI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친다.

오늘날 AI는 검색 엔진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및 로봇과 같은 많은 기술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범위는 점차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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