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한슨로보틱스(Hanson Robotics)가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인 BINA48은 인간 학생인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함께 최종 과제를 완수했다. 이 로봇은 철학적인 사랑의 개념을 이해하고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철학 교수인 윌리엄 배리는 "BINA48가 스스로 학교에 가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배리는 현재 로봇과 신기술에 관한 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로봇과 트랜스휴머니즘 단체인 테라셈 무브먼트(Terasem Movement)의 브루스 던컨 이사가 스카이프를 통해 수업 전 소개를 진행했다. BINA48 로봇은 15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배터리로 제작됐다. 당시 한 학생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BINA48은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BINA48은 기술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배우기도 했다.
이 로봇은 테라셈 무브먼트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됐다. 테라셈 무브먼트는 인공 지능(AI)이 대량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으며 점차 인간 처럼 의식적인 실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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