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 회사 AT&T가 최근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을 위한 향상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웨덴 통신 회사 에릭슨(Ericsson)과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서에서 새로 설립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장치 인증(Global Device Certification)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15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 승인, 검증 및 테스트 기능이며 기업이 IoT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AT&T의 IoT 솔루션 담당 부사장 마이크 트로이아노는 기업이 잠재된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터넷 연결을 원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IoT 전문 서비스 역량을 확장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은 디자인의 수명과 규모를 늘리고 가격은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리소스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혁신이 빨라진다.

지난 2017년 1월 AT&T는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기업 지원, 관리형 서비스, 장치 수명 주기 솔루션 및 컨설팅을 포함한 프로페셔널 IoT 풀 서비스를 시작했다.

AT&T는 또한 두 회사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더 많은 공동 작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릭슨의 CTO 에릭 에쿠덴은 2017년 12월에 자사가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IoT, 디지털 서비스 및 5G에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