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조직에 조언하거나 기부하는 등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한다. 오픈AI는 이런 움직임이 미래의 갈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로서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구글 등 기술 회사가 AI 연구를 주도해왔다. AI는 컴퓨터, 시스템, 또는 기계가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오픈AI는 이런 대기업과 비교해 현재 아무런 제품도 판매하고 있지 않다. 대신 오픈AI는 정기적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스 코드를 생성한다.
머스크는 자신의 시간 중 2%를 오픈AI에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오픈AI에서 손을 떼고 테슬라의 사업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머스크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 공개나 자율주행하는 전기차 개발에 시간을 쏟을 계획이다.
머스크는 세계적인 기술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 테슬라의 CEO임과 동시에 항공우주회사인 스페이스X(SpaceX)의 CEO, 그리고 초고속 이동 열차인 하이퍼루프(Hyperloop)의 공동 설립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가 설립한 보링 컴퍼니(Boring Company)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터널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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