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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저격한 미투글 게시 후 삭제…진위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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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저격한 미투글 게시 후 삭제…진위 여부는?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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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보도화면)
▲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보도화면)

아이돌이 언급된 미투가 등장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투 운동..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돌 가수 이름이 나오길 바라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작성자가 쓴 글에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날 한 PC방에서 너는 할 이야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지.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아이돌 미투를 폭로한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 때문에 이 내용이 사실인지, 허위인지도 파악되고 있지 않다.

이에 누리꾼들은 "억울한 피해자가 안생기게 바로 실명으로 공개하세요. 아닌데 의심 받으면 그 자체로 타격이 클 듯.."(sky3****), "강체 추행에 나체사진 협박정도면 수위 엄청난건데 제발 생각좀 하고 살자"(hyeo****), "성추행 당한 여성은 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서웠고 수치스러웠을까"(ekfs****), "진짜 피해입었으면 실명 밝히세요"(chri****), "이런건 미투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투운동은 실명으로 합시다. 미투운동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참여해야 합니다. 서검사께서 만들어주신 기회를 이렇게 허물지 맙시다"(laon****), "미투 당사자 분들도 실명을 공개하세요 괜히 a씨 b씨 이렇게 하니까 억울한 사람이 생기잖아요 당당하게 용기내서 미투 하셨으면 가해자 실명을 확실히 밝혀주셔야 다른 사람이 피해보는 일이 없습니다"(kjse****), "나도 여자지만 피해보는 남성들 많을 수도 있어요"(miae****)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