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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축구 세상 싫어해"…차범근 발언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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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축구 세상 싫어해"…차범근 발언 회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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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두리 SNS)
▲ (사진= 차두리 SNS)

차범근 전 축구감독이 밝힌 차세찌의 과거 일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과거 차범근 전 축구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두명이신데 왜 차두리 선수만 축구 선수가 됐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그는 “축구라기보다 아빠가 사는 축구 세상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98년 월드컵 도중에 돌아왔을 때 차세찌가 초등학생이었는데 이후 나를 따라 중국에 가고, 엄마 수술한다고 독일에 가서 일년 살고 이러다 보니 불안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범근 위원은 “2006년 두리랑 내가 해설한다고 할때도 (차세찌)가 말렸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다. 과거 차범근, 차두리, 차세찌 3부자는 함께 CF에도 동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차세찌는 연인 한채아와 5월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