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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재조사…‘진실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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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재조사…‘진실 밝혀지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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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보도화면)
▲ (사진= KBS 보도화면)

고(故) 장자연 사건 재조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지난 26일 열린 9차 회의에서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검찰에 권고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았다.

과거사위에서 사전조사 대상 권고를 하면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에서 과거 수사기록을 대상으로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는지 사전조사를 한다. 이후 재조사 여부가 결정된다.

故 장자연 사건은 2009년 3월 7일, 신인배우였던 고인이 유력 인사들의 성접대를 폭로하는 문건을 남기고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최근 故 장자연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장씨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당시 수사가 무혐의로 결론 내려진 과정과 경위를 밝히는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