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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제주 4.3 사건에 대해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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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제주 4.3 사건에 대해 "어불성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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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동욱 SNS)
▲ (사진= 신동욱 SN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제주 4.3 사건을 언급했다.

신 총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제주 4.3 사건, 폭동을 일으킨 남로당까지 민주화 영웅으로 둔갑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남로당 폭도들까지 포함하여 기념식을 한다면 대한민국 좌경화의 반증이다"라며 "보수우익은 악 꼴이고 진보좌익은 선 꼴이다. 공산주의는 선인 꼴이고 자유민주주의는 악인 꼴이다. 순수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의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여야는 제주 4·3 70주기를 맞은 3일 한목소리로 4·3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제주 4.3 특별법 개정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주 4·3사건 추념식을 남로당 좌익 폭동에 희생된 제주 양민의 넋을 기리는 행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깨어 있는 국민이 하나가 되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