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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사장 "블록체인 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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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사장 "블록체인 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7.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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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기념촬영.
▲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기념촬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 블록체인 관련 규제의 선진화를 목표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업계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에 대한 최고의 지원시스템을 갖추고자 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협회는 블록체인의 사업자 중심으로만 형성되었던 기존의 여타 협회와는 달리 정계와 관계 출신 유력인사들과 블록체인 관련 떠오르는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준상 이사장을 비롯해 명예총재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총재로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회장으로 류근찬 헌정회 대변인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에 참여했으며, 이한영 농축산식품살리기운동본부 회장이 상임부회장으로서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우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중국 월튼체인과 인도 Yoniex International LTD 임원 등 700여명이 넘는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또 이날 농축산식품살리기운동본부와 중국 월튼체인(RFID기반의 블록체인), 인도 Yoniex International LTD의 MOU도 체결했다.

한편 양수열 온페이스 연구소장과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블록체인기술과 경제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한 양수열 소장은 “블록체인은 운영부문의 단순화, 규제효율화, 거래 상대방리스크 감소, 청산 및 결제 시간 단축, 유동성 강화, 금융사기 발생가능성 최소화할 수 있는 6가지 가치 창출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면서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규제를 할 것이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며, 정부시스템에 조속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해외수출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암호화폐의 유통과 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는 일부 규제는 완화하고 일부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 규제완화의 핵심은 ICO 금지 철회, 가상계좌 허용이며, 도입해야할 규제는 거래소 등록제 실시다”라고 강조하며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순으로 ICO가 많이 이루어졌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한국만 ICO를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유준상 이사장은 “4차산업의 핵심은 AI, 블록체인, 사이버보안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이 되는 것이 확실하다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부상될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법과 제도적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부처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촉구했다. 또한 “협회는 향후 예상되는 불공정한 시장행위에 견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블록체인 전문기업의 육성 및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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