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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버 보안 품질 대응 협의체 PACS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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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버 보안 품질 대응 협의체 PACS 구성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8.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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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인 QMGC, 디엔브이지엘, 페스카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품질대응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업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밝혔다.

이들은 13일 자율주행 자동차 사이버 보안 품질 협의체(Program for Automotive Cyber Securiy, PACS)를 구성하여 출범시켰다. 한국, 인도, 중국, 일본의 정부와 글로벌 OEM에게 사이버 보안적용절차, 보안 시스템 품질검증 권고사항 등 사이버 보안의 품질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및 커넥티드카의 해킹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만큼 보안도 중요하게 되었다. 해킹으로 인해 자동차가 오동작하게 된다면 운전자, 보행자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PACS 협의체는 자동차 보안이라는 공통된 목표 속에서 서로 다른 성격의 기업이 모여 각각의 추진 사업을 가지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하여 자동차 보안의 전략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PACS 의장을 맡고있는 QMGC그룹 란짓 사장은 “최근 중국, 인도에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품질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페스카로와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지엘과 PACS를 구성하여 자동차 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에 대한 솔루션, 운영 및 규제에 관하여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스카로 김대현 이사는 ”자동차 보안기술은 복잡한 자동차시스템의 안전성과 가용성이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 대응이 중요해질 것이다. 페스카로는 해외 업체의 각 정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NVGL 사이버보안실 윤세욱 위원은 “현재 유럽 국가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정책이 구체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PACS 협의체 출범은 새로운 차량 주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제 표준 및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사들이 안전과 보안이 확보된 품질이 우수한 자동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디엔브이지엘은 전 세계의 선박, 철도, 장치산업 등으로부터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일본에서 주체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세미나의 두 번째는 8월 28일 한국에서진행하며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4층 정보보호클러스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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