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 지역 82,900여 개 중소기업 현장 지원
KISA 측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인천, 대구, 동남, 호남, 중부, 경기)에서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7번째 센터 구축 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소기업 82,900여 개를 보유한 전략 산업도시 울산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울산지역의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정보보호 컨설팅 ◇웹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관련 법률 상담 ◇민감 정보 보호 ◇정보보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울산 지역 정보보호 특화산업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의 주요 타겟이 되는 등 사이버위협에 크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예산, 인력, 전문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전반적인 보안수준이 취약한 상황이며 이에 KISA는 금번 개소한 울산센터를 포함하여 ‘20년까지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총 10개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 중 98%가 중소기업에 발생하고 있다”라며 “KISA는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지역 특화 산업시설의 보안 인프라 강화 및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취약점 점검, 교육 등의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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