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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치료기기 미트라 클립, "치료는 물론 환자 회복속도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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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치료기기 미트라 클립, "치료는 물론 환자 회복속도도 개선"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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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심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

CNN의 기자 미라 센실링갬은 자신의 기사에서 570만 명의 미국인이 심장 마비로 고통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이 숫자는 2,6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센실링갬은 이 상태가 매우 위험하며, 심장 마비가 발생할 경우 극심한 피로감이나 밭은 호흡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심장이 온 몸으로 혈액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심장 마비의 원인 중 하나는 심장 왼쪽에서 혈액 흐름을 제어하는 왼방실판막에서 발생하는 누출이다. 이 경우 혈액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흐르지 않고 다른 곳으로 흘러나가게 된다. 센실링갬의 기사에 따르면 만약 이런 누출이 심해질 경우 심장비대증이나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다행히도 심장 마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장치가 있다.

미트라 클립(MitraClip)이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결함이 발생한 왼방실판막을 클리핑해 혈액이 누출되지 않도록 막고, 정상적인 경로로 흘러가도록 만든다. 지금까지 진행 중인 연구에서 이 기기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물론 왼방실판막에서 발생한 문제를 완화시키는 다른 방법도 존재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이상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약물 복용은 장기적인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외과 수술도 다른 해결책이지만 수술을 할 만큼 건강하지 않은 노인들이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실시할 수 없는 방법이다.

센실링갬의 기사에 따르면 미트라 클립은 사타구니에서부터 몸 안으로 삽입된 다음 심장에 도달하게 된다. 이 장치가 환자의 입원 빈도 및 입원 시간을 크게 줄이고 회복을 돕는 것이 입증됐다.

2003년에 처음 소개된 미트라 클립은 그로부터 10년 후 주요 왼방실판막 폐쇄 부전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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