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 지원 중단…보안위협 발생 주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A)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윈도우 11 사용자가 디바이스에서 기본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사실상 종료한 것이다.

이 결정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데스크톱 에코시스템에 통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있음을 의미한다.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은 2021년 10월에 윈도우 11의 일부로 도입되어 사용자가 가상화된 환경 내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능은 특히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아마존 앱스토어와의 호환성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3월 5일을 WSA 지원 종료일로 정했다. 이 날짜 이후에는 윈도우용 아마존 앱스토어 및 WSA 게임을 포함하여 WSA에 의존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은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한다.

2024년 3월 5일 이전에 아마존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사용자는 지원 중단일인 2025년 3월 5일까지 해당 앱에 계속 액세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날짜 이후에는 앱이 자동으로 제거되거나 기능이 중단되거나 더 이상 업데이트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아마존은 또한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에 대한 지원 종료일을 2024년 3월 5일로 확정했으며, 신규 앱 제출 마감일은 2024년 3월 5일로 설정했다. 기존 앱을 보유한 개발자는 윈도우 11의 아마존 앱스토어가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업데이트를 계속 제출할 수 있다.

WSA가 중단되면 윈도우 에코시스템 내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 업데이트와 패치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앱은 보안 익스플로잇과 멀웨어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WSA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 향후 윈도우 업데이트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여 사용자가 추가적인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사용자는 시스템 보안을 위해 지원 중단일 이전에 아마존 앱스토어 또는 WSA를 통해 얻은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원 종료일이 지난 후에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거나 앱 호환성을 위해 WSA에 의존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G-PRIVACY 2024] 하반기 최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컨퍼런스 개최 (7시간 보안교육 이수)

△일시: 2024년 3월 12일(화)

△장소: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

△주최: 데일리시큐

△참석대상자: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 교육기관, 공기업, 일반기업, 금융기관 등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CISO, 정보보안 실무자 등 1,000여 명 이상(현업 보안업무와 관련 없는 자는 참석불가)

△전시회: 국내외 최신 정보보안 솔루션 소개

△보안기업 전시회 참가신청: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 mkgil@dailysecu.com

△참관객 사전등록: 클릭